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 뮤지엄샵 (한국기념품 선물추천)

2020. 12. 18.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뮤지엄샵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를 구매하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뮤지엄샵을 소개할게요. 국립박물관 뮤지엄샵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판매하는 문화상품을 모아놓은 곳으로 한국적인 기념품을 선물하고 싶을 때, 단체 선물이나 기업 선물용으로도 흔하지 않고 멋스러운 아이템이 많이 있어요.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홈페이지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카탈로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통의 멋이 있는 박물관 문화상품을 생활용품, 패션용품, 문구/사무용품, 나전, 도자기, 유물재현품, 도록 및 도서 등으로 구분하여 만들어놓았어요.

한국의 문화유산에 담긴 멋스러움을 실용적으로 만들어내어 다양하고 특별한 문화상품들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어요.

추천하는 한국기념품

그럼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샵의 추천상품들을 살펴볼까요?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처음으로 보이는 세한 평안 전시 관련 배너예요.

'한겨울 지나 봄 오듯 - 세한歲寒 평안平安' 이라는 전시명으로 1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시 세한 평안에는 국보 제 180호인 세한도와 평안감사향연도 등 18점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문화상품들을 기획상품으로 안내해주고 있어요.

종류가 무척 많은데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상품들을 골라볼게요.

달빛물가 무드등(검정색) - 9만 8천 원

달빛물가 무드등은 옻칠 받침대에 UV코팅한 아크릴, 천연자개로 만들어진 무드등이에요. 기성 상품의 무드등과는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에요. 더 그윽한 분위기랄까요? 조선시대 나전칠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달빛물가 무드등은 달밤이 내려오는 밤 복숭아꽃이 핀 물가에 물고기들이 헤엄치며 노는 풍경을 그렸다고 해요. 복숭아와 물고기는 부귀영화, 장수, 행복을 상징한다고 하니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로도 제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달빛물가 무드등의 가격은 9만 8천 원이에요.

아트 프린트 - 장당 1만 5천 원

아트 프린트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세한 평안을 기념하여 제작된 한정 상품이라고 해요. '부벽루에서 열린 잔치', '달밤의 뱃놀이', '연광정에서 열린 잔치' 세 종류의 유물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여 아트 프린트 상품을 제작했어요. 11가지 컬러를 이용해 특수 프린트해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4색을 이용하는 일반 프린트 상품에 비해 색감이 깊고 풍부하다고 해요.

아트 프린트로 만들어진 유물은 김홍도가 그린 평안감사향연도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대동강에서 평안감사가 베푼 잔치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그림이에요. 아트 프린트는 280×355mm 사이즈의 종이로 제작되었고 가격은 1장에 1만 5천 원이에요. 3종류를 모두 구매하면 4만 5천 원입니다.

마스크 스트랩 - 7천2백 원

요즘 마스크 스트랩 많이 쓰시잖아요. 우리의 문화유산이 그려진 마스크 스트랩은 예상보다 더 멋지더라고요. 길이는 65cm 넓이는 7mm의 인조가죽 스트랩에 금속 고리를 달았어요. 꼭 마스크 스트랩이 아니더라도 미니가방에 달아도 좋을 것 같아요.

평안감사향연도 속 사람들을 마스크 스트랩에 담아냈는데 연회, 구경꾼, 뱃놀이, 횃불로 구분하여 모아 프린팅을 했어요. 단원 김홍도의 관찰력과 재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의 일부를 마스크 스트랩으로 갖고 다닐 수 있다는 건 재미있고 멋진 일이 아닐까 싶어요.

2021년 달력 애춘의 화원 - 3만 원

애춘의 화원은 애춘 신명연의 산수화훼도를 모티브로 만든 달력이에요. 매월 한 점씩 총 12점의 그림을 담고 있는 벽걸이 달력인데요. 한장 한장 따로 보아도 모아서 보아도 너무 아름다워요. 아직 2021년 달력을 정하지 못했다면 애춘의 화원 달력을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어요.